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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300. [그림 특집] 조금은 '으리으리한(?!)' 이야기들

2010년 9월 16일 창간 

300편 2014.6.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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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22사단 총기 난사... ]


* 그림 : Microsoft Clip Art 조각 / PPT 도형 활용


* 주말 동안 전방의 군부대 총기 난사 사고로 5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제대가 몇 달 남은 육군 병장이 저지른 뒤 탈영을 했고,

아직도 수 개의 대대 병력과 대치 중이라고 하는군요.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군 상부에서는 과오에 비추어 사살도 가능하다는 말이 나왔다지만,

우선 사건의 진상과 사연을 더 알아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일단은 살려서 데려가 조사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근래 세월호에서 보았듯, '안전'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겠지만...


군대라는 조직은 '특수한 곳'이라고 하고, 실제로 그런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살아가는 존재 역시 '사람'이라는 점이... 우선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바랍니다.





[월드컵 축구 첫 판 (러시아전)... 1-1 무승부]


* 그림 : Microsoft Clip Art 조각 / PPT 도형 활용


[월드컵 축구 둘째 판 (알제리전) 2-4 패배...]


* 그림 : Microsoft Clip Art 조각 / PPT 도형 활용


[그런데 설마, 셋째 판 (벨기에전) 들어서도...?!]


* 사진 출처 : 리그베다 위키 <홍명보호> 항목


-부디, 소모적인 결과를 부를 수도 있는 어떤 <의리> 때문에 

오늘의 축구계는 물론 정치권에서 다툼이 길어지거나

 향후의 좋지 않은 선례가 나오지는 않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노동
전교조 “전임자 학교복귀명령 거부”
이범준 · 김지원 기자 seirots@kyunghyang.com


 <전교조의 조퇴 투쟁은 2006년 10월 이후 8년 만이다.>


물론 8면에 등장한 [관련 기사]에서 8년 전의 전교조의 조퇴 투쟁 이유가

<성과급제 / 교원 평가제 /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를 내걸었다고 서술했지만...

1면 기사 역시 2006년에는 어떤 일로 조퇴 투쟁이 있었는지 통틀어서라도 표시했으면 합니다.


<1989년 노태우 정부가 전교조를 불법단체로 규정해 1527명을 파면·해임시킨 후 25년 만에 

대량 해직 · 징계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해임한



<혼란스러운 중앙권력과 달리 야당이 장악한 지방권력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의도다.> => 부각하려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사회 관심을 높이고, 

일본과 관련 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과의


<일본이 양국 간 외교적 협의 내용을 유리한 부분만 부각시켜

 무단히 공개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 무단으로



<호주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칠레에 왼패한 뒤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2-3으로 석패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 완패 (ㄷ 경기 결과 - 칠레 3 : 호주 1) 



<보스니아·세르비아·크로아티아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1992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쓰라린 전쟁을 겪었다.> 

* 저 셋은 각각 '나라 이름'으로, 그쪽과 관련된 민족을 뜻하고자 한다면

 '계(係)' 등 종족의 계보를 뜻하는 말을 붙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하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려왔으나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했다.>

=> 벌여왔으나


30일부터 통화별 환전수수료율도 고시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입력 : 2014-06-22 14:37:47수정 : 2014-06-22 21:04:02


<현재 통화별로 환전수수료율의 차이가 크지만 은행들은 환율 금액 기준으로만 고시해 

소비자들이 통화별로 정확한 환전수수로율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 환전 수수료율


[고득성의 돈 관리 비법] 절세 · 노후 대비 

‘연금저축계좌’… 젊을 땐 펀드형, 은퇴 전 신탁형으로

고득성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

입력 : 2014-06-22 21:01:51수정 : 2014-06-22 21:01:51


<투자자들의 이런 소망이 이루어지려면 어느 금융기관의 아이디어만으로는 실현 불가능하다. 

국가의 고유권한인 세금 등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투자 및 저축상품 금융소득세(이자·배당)를 피해가기 어려운 대상이다.>

 => 저축 상품은


<매년 52만8000원의 세액공제와 운용 시 금융소득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 55세 시점에 수령이 

예상되는 금액은 2억3728만869원이다. 만약 같은 금액을 일반 펀드로 운용했다면 

매년 금융소득세를 원천징수당하고 재투자하면 55세 때 1억8715만4716원이 된다. 

1657만4153원이 절세혜택에 따른 이득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 2억 3728만 0869 - 1억 8715만 4716 =  5012만 6153 1657만 4153


 50126153
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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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4
5
6
×
1
2
3
-
0
.
=
+

* 추신 : 구글 검색창에 간단한 산수 식을 넣으면, 그림과 같은 계산기와 함께 결과가 나옵니다. 


사건 · 사고
‘사장님 나빠요’ 개그맨에 조언했던 
민수씨… 한국이 그를 쫓아내나
글 박은하 기자 · 사진 권호욱 선임기자 eunha999@kyunghyang.com


<티베트 여행을 앞두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티베트에도 12간지가 있고, 

막걸리와 찐짱이 있다”고 소개한다.> 

* 찐짱 : 위키백과 <Chaang> 항목에서 설명하는 알콜 음료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기사에서 '찐짱'이 뭔지 해석해 주거나, 

           <막걸리와 비슷한 찐짱> 등으로라도 썼으면 더 좋았을 터인데... 



<25년간 상임지휘자로 부천필을 이끌다 지난 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자리를 옮긴 임헌정(오른쪽)이 계관지휘자로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한다. 작곡가 전상직이 부천필을 위해 만든 ‘관현악을 위한 크레도를 처음 선보이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 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 작품 98’을 연주한다.>


* 계관 : '명예'를 상징하는 단어 || 크레도 : 기독교 교회 미사곡의 일부 (참조 - 위키백과)



<민정씨에게는 사고의 충격으로 인한 해리성 기억상실증이 찾아왔다.>


* 해리 : 뭉친 조직이 풀리고 흩어짐



<누군가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느끼는 마음은 “땅바닥이 벌떡 일어나 이마를 때렸다”고 말하는 

만취자의 언어처럼 농담이거나 망상이다.>


* 실제로 누군가가 공격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자신이 그것을 느낄 때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록 그것이 과장된 경우가 많다 해도 '농담이거나 망상이다'라는 식으로 단정짓는 표현

신문의 인상에 있어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시론
[시론] 서울대 그리고 ‘학피아’
우희종 |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하여 서울대 교수협의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또한 

많은 교수들이 정부에 의한 기만과 일종의 학피아 사례로 우려를 표명하는 것엔 이유가 있다.> 


* 여기서는 '사례라고'라는 표현도 자연스럽고 괜찮아 보입니다.





05지면   07지면

* 경향신문 2014년 6월 23일 지면 (좌측 : 5면 // 우측 : 8면) 


Huffington Post Korea - [제2롯데월드의 대대적인 광고]


* 지난 주부터 신문의 각 지면에, 서울 잠실에 롯데가 짓고 있는 
제 2 롯데월드의 광고가 심심찮게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도 <롯데건설>의 5면 광고와 함께, 8면에 직접적인 해당 광고가 올라왔는데...
이것이 어떤 과정과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글이 상기한 곳에 올라왔네요.

대저 언론사(특히 홍보/광고 담당 부서)는 광고주의 시선을 음양으로 느낀다고 하지만,
그것이 보도에 있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는 항상 주의할 면이 되는가 봅니다.




반갑게도, 언론 매체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디어스>에서
한국 Facebook에서 인기를 끄는 경향신문의 계정 <향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특히 기사를 소개하면서 같이 올리는 <사진(Image)>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보도의 힘과 인상을 돋우되 기사 자체를 덮을 정도는 아닌' 정도로
사진을 조절하는 것은... 상당한 시대적/미적 감각이 필요할 것입니다.
계정을 관리하는 미모의 세 기자 분들에게 저 역시 감탄을 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과 소식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 23일 올라온 경향신문 페이스북 계정의 사진-기사 소개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