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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Noribang의 석간 경향

307. [의리의 추억] 1일자 만평은 어디로...?!

2010년 9월 16일 창간 

307편 2014.7.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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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량이 낮은 편이어서, 소리를 높이면 좀 더 자세히 들립니다.


- 홍 감독이 시간에 쫓겨 '자기가 익숙한 인물과 전술'을

바탕으로 <의리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국가 대표의 감독이라면 경기 당시에... 최적의 사람과 기교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구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훈이라도 얻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국민들의 '의리'가 '같은 편은 일단 포용'과 동의어는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내년 아시아 축구 대회까지 비판이 일어나는 환경을 각오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연봉 4000만원 회사원이 내는 세금 

임대소득자보다 22만원 더 많다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입력 : 2014-07-04 09:23:10수정 : 2014-07-04 09:32:47



<예를 들어 과세표준으로 연소득 7000만원일 경우 이중 2000만원에 임대소득자는

 15.4%의 세율을 적용받지만 근로소득자는 25.5%(지방세 포함)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근로소득자는 2000만원에 임대소득자보다 11.1%포인트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22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 사례의 세율 차이 = 근로소득자 25.5% - 임대소득자 15.4% = 10.1% Point




* 해당 기사는 금일 경향신문 1~2면에 걸쳐서 <조세 불평등>을 강조하였고,

파급력도 있어 보였지만... NAVER 신문 기사 모음에는 어쩐 일인지 게시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북, 납치 일본인 재조사 착수
도쿄 | 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일본은 그러나 북한 항공기의 입국 금지, 망경봉92호의 입항 금지 등의 제재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 만경봉 



ㆍ전·현직 장교 등 9명 적발


<국군기무사령부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외국계 방산업체에 군사기밀 수십 건을 넘긴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현역 공군 중령 박모씨와 소령 조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해군 대위 출신 프랑스 군수업체 국내 지사 ㄱ부장 등 

외국계 방산업체 임원 2명 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군사기밀 유출에 관여한 현역 장교와 군수업체 직원 9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 이 사건으로 구속/불구속된 인물을 합치면 2+2+9로 13명으로 늘어납니다.

'9명'만으로 따져 보면, 전직이 아닌 '현직 장교와 군수업체 직원'으로 한정되겠지요. 



<외계 행성은 통상 허블 등 우주에 떠 있는 거대 망원경으로 측정하지만, 

한 교수 연구팀은 ‘중력렌즈 효과’를 이용해 지상에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 중력 렌즈 효과 : 천체의 중력이 근처를 지나는 빛을 휘어지게 하는 효과



<이주대책이 적절치 않은 데다 재개발 문제가 난마처럼 얽히면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난마 : 뒤얽히고 꼬인 삼(麻) 줄기 


김정태 회장 “외환·하나 통합 논의 시점”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입력 : 2014-07-03 21:44:44수정 : 2014-07-03 21:44:44



<외환은행 인수 당시 5년간 ‘투 뱅크(two bank) 체제’를 유지한다는 약속을 깨는 것이어서 

외환은행 노조 반발이 예상된다.>


* 기사에는 김 회장 측의 발언이 소개되는데,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노동조합의 반응도

'예상'하는 것과 함께, 실제로 몇 마디 들어보는 것은 어떤가 합니다.


“근로장려금 9월2일까지 추가 신청하세요”

김희연 기자 egghee@kyunghyang.com

입력 : 2014-07-03 21:42:46수정 : 2014-07-03 21:42:46



<또 지난해 부부합산 총소득이 단독가구일 경우 1300만원, 

홑벌이 가구 2100만원, 맞벌이 가구 2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 여기서 '단독 가구'가 부부 2명만 거주하는 가구라고 한다면,

'홑벌이/맞벌이'는 (미성년자) 자녀가 있을 경우라고 표현해 주면 어떨까 합니다.

설령 집에 두 명만 있다고 해도 홑벌이/맞벌이가 가능할 수는 있을 터이니...


건강 · 의학
[건강] ‘문신남’ 절반이 후회… 
“지우려니 더 힘드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오염된 기구의 사용 및 시술업소의 불결한 위생 상태에 의해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 켈로이드 형성, 흉터, 시술부위 색소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켈로이드 : 상처를 입은 피부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부위 주위로 밀집되는 섬유 조직



<국내에는 환자용균형영양식, 당뇨환자용식품, 신장질환자용식품, 장질환자용 가수분해식품, 

열량 및 영양공급용 의료용도등식품, 선천성 대사질환자용식품,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 

연하곤란환자용 점도증진식품 등 8가지가 있다.>


* 연하 : 음식물을 삼키는 것


건강 · 의학
[의술 인술] 기형 귀 
‘마음의 병’ 되기 전 치료를
윤인식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


<최근 시행 중인 ‘메드포를 이용한 귓바퀴 성형술’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시행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신의 조직을 이용했을 때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높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 메드포 : 합성 수지의 일종이라고 검색되는데, 어떤 물질인지 기고에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한·떨림과 더불어 고열·두통·요통·근육통·오심·구토·충혈(결막과 얼굴)이 생긴다.>


* 오심 : 속이 메슥거림



<삼진/볼넷 비율도 지난 시즌 3.14(22위)에서 올 시즌 4.26(10위)로 크게 좋아졌다.>


* 어떠한 '비율'을 직접 표시할 때, '' 등 단위 명사를 쓸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다만 <볼넷 (1개)당 삼진 X개> 라고 할 수는 있겠지요. 






현재 경향.com에는 7월 1일자 <김용민의 그림마당>과 <박순찬의 장도리> 두 가지의

시사 만평이 <날짜별 검색> 항목에서 누락되어 있습니다.  

대신 <만화 전체 목록>으로 따로 찾으러 들어가야 볼 수 있네요.


그날 화백 분들은 그림을 그렸고, 이는 신문에도 올라갔습니다.

다시 살려보니 이 두 만평에는 무엇인가 공통점이 있었는데, 

물론 이는 우연이겠지만... 일단 그날 나왔던 만평을 복기해 둡니다.


올해 들어서 유독 각 달의 '1일'의 만평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어 있는데,

달력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좀 더 신경쓰는 부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