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잠재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며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평등의 이유만이 아니라 경제적 필요성 때문에라도 성 격차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문제를 푸는 지름길이라는 여성 일자리 문제를 경향신문이 집중 취재했습니다.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여성 일자리 생태계’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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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작년에 사인과 은행에서 32억원에 달하는 빚을 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증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인 간 채무’ 수십억원이 누구로부터 나왔는지, 얼마의 이자를 주기로 약속하고 빌린 돈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재직 시 무이자로 개인에게 빌렸다면 대가성 여부에 따라 ‘뇌물’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밝혔던 ‘월급 전액 기부’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 경향신문 자료사진
검찰이 경찰에서 확인한 인터넷 사이트 3곳 외에 다른 사이트 여러 곳에서도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이트의 ‘댓글 작업’ 주체가 국정원 직원 김모(29·여), 이모(39)씨와 일반인 이모씨(42) 외에 국정원 심리정보국에 소속된 다른 직원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당 댓글의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경찰이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규명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와 관련자 소환 등 검찰의 가시적인 ‘행동’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댓글 공작’ 규모·윗선 파악 ‘두 갈래 수사’
야 “국정원 댓글 사건, 꼬리 아닌 몸통 밝혀야” 여 “억지 일관… 매번 이런 식이니 선거서 참패”
국내 학습지 1위 업체인 ‘대교 눈높이’가 직원들에게 매달 의무적으로 인터넷 댓글을 달게 해 기업 이미지와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교는 내부지침을 통해 전국 363개 지점의 직원 1명이 한 달 동안 구직 사이트 1곳을 관리하고 온라인 댓글 3개를 게시하도록 했습니다.
대교의 한 직원은 “회사가 매달 두세 차례 댓글활동 중간현황을 파악하는데 사실상 강요나 마찬가지”라며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MSN메신저를 스카이프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수십만명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들이 업무 등에 차질을 빚었고, 스카이프 통합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온 MS의 신뢰도에도 금이 가게 됐습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접속이 되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짜증을 호소하는 글이 종일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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