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후 종편 승인 과정 온갖 위법·편법 얼룩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후 종편 승인 과정 온갖 위법·편법 얼룩 종합편성채널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정치 논리에 휩싸여 있다. 처음부터 친정부·보수 성향 매체를 늘려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정권의 속셈과 방송 진출로 사세를 확장하려는 보수 신문들의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종편 출범의 근거가 된 미디어법은 날치기 통과되며 위헌 논란을 일으켰고 산업환경 등 제반 여건도 고려되지 않았다. 미디어법 통과 후의 승인 과정 역시 온갖 위법·편법이 동원된 ‘무법천지’였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애초 종편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제효과를 내세웠다. 근거로 든 국책연구원의 보고서가 고용창출 규모 등을 부풀리고 통계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자 ‘여론 다양성’이 종편의 목표라고 말을 바꿨다. 지.. 더보기 이전 1 ···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