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논설위원들 "사측, 쓰레기 종이뭉치 만들어" 한국일보의 편집국 폐쇄와 신문제작 파행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사측이 자매지인 서울경제신문 기사를 기자 동의 없이 한국일보에 게재하는 일이 벌어졌고 사설 게재를 거부한 논설위원들은 “쓰레기 종이뭉치를 만들고 있다”며 사측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18일 하루 종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일보사 15층 편집국의 유리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용역 직원들과 대치했다. 기자들은 전날 밤 편집국 입구를 가로막은 두꺼운 철문을 열고 복도 안쪽으로 진입했지만 편집국 안으로 들어가는 유리문 앞에서 용역들에게 막혔다. 이 과정에서 사측이 경찰에 노조의 폭력으로 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측에 동조하는 간부급 기자 10여명을 중심으로 만들고 .. 더보기 이전 1 ··· 1248 1249 1250 1251 1252 1253 125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