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스승의 날] 동자승에게 배우며... 곧 이 다가온다는 듯 동자승들의 축구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어린 나이에 머리를 깎고 법명(法名)으로 불리며 생활하는 모습이 생경하지만,그래도 공을 차고 춤을 추며 즐겁게 노는 아이의 모습은 어느 면에서라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스승의 날은 학교 현장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선생님들을 위로하는 날이기도 하지만,동시에 세상의 모든 '배울 만한 존재'를 향해 경의를 표하는 날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노회한 분의 경륜만큼이나, 저 동자승들이 겪는 삶의 모습, 그들의 눈망울과 뛰는 모습에서도.....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39호 1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종합면 - 문맥으로.. 더보기 이전 1 ···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