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중국의 ‘언론자유 옥죄기’ 세계 확산 막자 중국 공산당은 18일 개막하는 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임기를 5년 더 연장하고, 그가 주도하는 정책인 ‘중국의 꿈’(中國夢·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통합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새로운 조타수’(마오쩌둥의 별명인 ‘위대한 조타수’에서 따온 시진핑의 별명)는 입헌민주주의와 보편적 인권, 시민사회 및 언론의 자유 등에 적대적 태도를 보여왔다. 2016년 국영 방송사 본사를 돌며 언론인에게 ‘당 선전’ 중계를 당부한 것만 봐도 언론에 대한 그의 태도를 알 수 있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은 176위를 기록했다. 수십명의 언론인과 블로거가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명령에 저항하다 구금됐고, ‘만리 방화벽(Gr.. 더보기 이전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