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종편의 폐해'… "광고대행사법 입법 급하다" 현업 언론인과 시민사회에서 방송광고대행사 법안을 입법하라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여론을 의식한 여야 정치권은 광고대행사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핵심 쟁점에서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전국언론노조는 총파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지만 국회를 압박하는 입법 촉구 투쟁은 이어나갈 예정이다. 5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연대회의’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의 편성·제작과 광고주의 광고자본권을 분리하지 않으면 방송 프로그램은 광고주의 직간접적인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총파업이 시작될 당시 40여개에 그쳤던 연대회의 참여 단체 수는 일주일 만에 13배로 불어났다. 연대회의는 “언론노동자의 미디어렙 입법 요구는 .. 더보기 이전 1 ···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