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 걸린 지역언론·종교방송 '반발'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이하 광고대행사) 법률이 제정되지 않을 때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방송과 지역언론인들이 입법이 지연되는 데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24일 중앙·지역신문을 통틀어 유일하게 신문을 발행하지 않았다. 입법이 지연되는 데 대한 항의성 휴간이다. 경남지역 7개 신문·방송사는 같은 날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경남도민일보 표세운 노조위원장(40)은 “일단 언론노조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면서 “지역언론의 생존권과 관련된 시민홍보와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언론은 광고 매출 감소뿐만 아니라 인력 유출도 고심하고 있다. OBS 경인TV 조봉기 노조위원장은 “기자 인력의 3분의 1이.. 더보기 이전 1 ···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