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김장겸 MBC 사장의 죄 (전화) “어머니! 날씨가 선선해져서 좀 괜찮지요?” “으응…. 회사 나가냐?” “에, 예~?” “깻잎 좀 쟁이고, 열무김치 좀 허는디…?” “아, 어머니 쪼금만 하세요” “으응 글란다” “….(건성이시다. 조금일 리 없다)” “전에 가져간 건 다 먹었냐? 난 통 입맛이 쓰드만. 뭔 맛인지도 모르겄고?” “아, 에, 예~. 다 먹었어요(거짓말이다)” “어디로 가냐?” “이제 상암동요. 제가 가지러 갈게요”. (100m 걷는데 전화가 다시 울리고) “예?” “요새 MBC, KBS 사장 몰아낸다고 난리던디 너는 절대 앞장서지 마라잉!” “아 예~.” “넌 위원장까지 했는디…저 불식헌 놈들이 눈구녁을 어디로 돌릴 줄 몰릉게, 긍께 나서지 말고 뒤에 빠져서 가만히 있다 따라가기만 해라 잉.” “예~으헤헤~.” .. 더보기 이전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