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태 이후 13명 사망..6명은 자살 2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조합원 임모씨(43)가 지난 26일 오전 7시50분쯤 평택시 세교동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들(1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임씨 부인은 남편이 회사를 떠난 뒤 우울증을 앓다가 지난해 4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 임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술을 자주 마셨다고 합니다. 임씨는 2009년 6월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해 77일간 진행된 노조 파업에 참여. ‘1년 뒤 복직’ 약속을 철썩같이 믿었지만, 회사 측은 복귀 시점인 지난해 8월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날품팔이 등으로 생계를 꾸렸습니다. 임씨가 숨질 당시 남긴 통장 잔액은 4만원, 카드 빚은 150만원. 노조 측은 “사측의 약속 불이행이 직접적 사망 원인으로, 명백한 .. 더보기 이전 1 ··· 2300 2301 2302 2303 2304 2305 230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