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교양은 '보수', 드라마 예능은 '선정' 보수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와 매일경제, 한국경제신문에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태광그룹까지 1일 종합편성채널 사업 신청서를 냈다. 이들이 송출하는 ‘종편방송’은 어떤 모습과 행태일까. ‘종합편성’의 약자인 종편은 문자 그대로 보도·교양·드라마·오락·스포츠 등 거의 모든 장르를 내보낼 수 있는 케이블 TV로서 지상파 편성과 비슷하다. 케이블 TV이기 때문에 24시간 방송할 수 있고, 중간 광고도 가능하다. 종편 신청사들의 소유 구조와 그간 보도 행태를 보면, 보수와 수구, 재벌의 이해관계와 이념을 대변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보도와 교양은 ‘보수방송’, 드라마·오락은 ‘선정방송’의 우려가 크다. 특히 정부의 추가 특혜 여부도 종편의 .. 더보기 이전 1 ··· 2603 2604 2605 2606 2607 2608 260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