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가족의 절규와 해직교사 동료의 눈물 울산 양정동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점거농성에 들어간 지 8일째입니다. 회사 측은 1공장 식수대 한 곳을 남겨두고 단수 조치를 했습니다. 난방은 끊겼습니다. 농성자들은 하루 두 끼 김밥과 주먹밥 등을 먹으며 비닐을 덮고 밤을 보낸다고 합니다. 육신의 추위와 고달픔에다 자칫 돈 폭탄을 맞게 생겼습니다. 사측은 이상수 비정규직 지회장을 포함한 27명에 대해 30억원의 손배소송을 추가로 제기, 총손배금액은 60억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유무형의 모든 압박과 탄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살벌한 노동 현장에 찾아온 가족들은 절규합니다. 말로 무슨 설명을 하겠습니까. 비정규직 노동자 가족들이 22일 울산 현대자동차 1공장에서 파업 중인 가족에게 음식을 전달하려다 .. 더보기 이전 1 ··· 2645 2646 2647 2648 2649 2650 2651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