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덕에 인문사회과학 책들 인기 부활 '수유+너머'(http://transs.pe.kr/), 인문학 연구공동체입니다. '제도 대학 밖으로' 나가 학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단체입니다. 그런데 검찰과 경찰이 '수유+너머'를 공안몰이하려고 합니다. 공안 사건으로 만드려는 의도지요. 공안사건? 쉽게 말해 좌익 빨갱이 만드는 겁니다. 왜 여기를 수사하냐고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홍보 포스터에 쥐 그림 낙서를 해 붙잡힌 대학 강사 박모씨가 ‘수유+너머’ 회원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대학강사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도, ‘G20 홍보 포스터 낙서’에 참여한 5명 전원을 차례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세미나를 듣는 돈은 어디에 내는가’ 등을 캐물었다고 합니다. 박모씨는 재소환돼 휴대전화도 압수당했습니.. 더보기 이전 1 ··· 2689 2690 2691 2692 2693 2694 269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