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언론, 구체제를 무너뜨려라 대통령은 건재했다. 그는 별세계에 거주한다. 뉴욕 양키스 전설의 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제 아무리 형편없는 경기일지라도 언제든지 마지막 반전의 기회는 있다”고 했다. 역설이다. 국민과 언론은 갑자기 가까워졌다. 권력의 정점을 다투는 언론사주가 있다 해도 지금은 기자들의 시간이다. 언론 내의 오래된 관행이 살아나 디지털 혁신이 후퇴하거나 지체될 수 있다 해도 오늘 언론의 임무는 구체제를 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새로운 체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해도 그렇다. 언론이 참고할 만한 8가지 사례를 찾아봤다. ①올바른 일을 하라. 미국 뉴올리언스에 상상을 넘어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왔을 때 보급품을 가진 월마트는 정부보다 빠르고 바르게 행동했다. 2005년 8월29일 .. 더보기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