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과 MB의 소셜네트워크, 인터넷 경계령 10월6일은 경향신문 창간 64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창간 의제로 ‘시민권력’을 뽑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의 가능성을 한껏 부각하는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창간일에 맞춰 온라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사내에서는 신문사의 저널리즘과 소셜네트워크와 소통, 결합이 중요 화두이기도 합니다. 모든 종이신문이 그런 건 아닙니다. 보수 언론은 소셜네트워크 확산에 대해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 개 기사를 보시죠. 같은날인 10월6일자 1면 제목은 ‘북, 심리전 확대... 스마트폰 침투’입니다. 북한을 경계하는 기사는 하루이틀은 아닌데, 주목할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기사는 “이명박 정부 들어 친북 사이트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최근에는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이트를 대.. 더보기 이전 1 ··· 2823 2824 2825 2826 2827 2828 282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