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민노당 원내부대표 “우린 국회권위에 문제제기 하는 것…악수하면 끝나나” ㆍ“소수정당 한계 느끼지만 계속 ‘대차게’ 나설겁니다” 의석이 5개뿐인 소수정당의 초선의원인데도 신문에 참 자주 등장한다. 현장을 열심히 쫓아다니기 때문일 것이다.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서울 경복궁역 앞에서 경찰에 연행됐고 지난해 8월 기륭전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동조 단식을 했다. 이달 초엔 국회 로텐더홀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또 한번 뉴스 인물이 됐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정희 민주노동당 원내부대표(40) 얘기다. 18대 국회가 개원한 이래 그의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는 두가지로 나뉜다. ‘대차게 잘했다’는 격려가 있는가 하면, ‘몸싸움은 보고 싶지 않다’는 질책도 있다.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민주노동당이 정밀한 정책을 신속.. 더보기 이전 1 ··· 2986 2987 2988 2989 2990 2991 299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