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보도 통제' KBS, 방송 독립성·권력 외압 논란 확산 '세월호 보도 통제' KBS, 방송 독립성·권력 외압 논란 확산 길환영 사장의 ‘보도통제와 퇴진’ 문제를 논의하는 KBS 기자협회 긴급총회가 12일 오후 8시 열린다. KBS에 대한 청와대의 인사·보도 개입의 진상과 문제점도 도마에 오른다. 당초 KBS 기자협회가 세월호 보도를 놓고 하려 했던 끝장토론의 초점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권력의 외압 문제로 확대된 것이다. KBS의 내홍은 지난 9일 오후 김시곤 보도국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길환영 사장이 평소에도 끊임없이 보도를 통제했다. 윤창중 사건을 톱뉴스로 올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폭로한 뒤 급반전되고 있다. 김 국장이 “길 사장은 대통령만 보고 가는 사람이고, 권력은 당연히 KBS를 지배하려 할 것”이라며 청와대를 권력의 배후로 지목한 것도 기름을.. 더보기 이전 1 ··· 751 752 753 754 755 756 75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