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총리에게 책임 돌리나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의 구조·수습 과정의 혼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급하게 총리 사퇴를 내세워 박 대통령을 향한 분노와 책임론을 누그러뜨리려는 국면 전환용 조치로 보이지만 무능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는 미지수입니다.총리 '예고 경질'...책임 돌리려는 대통령"총리, 선장처럼 빠져나가나"총리를 ‘매품팔이’ 삼고… 민심 항로 벗어난 대통령의 ‘변침’안·김 “구조·수습 한창인데… 무책임·비겁”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2일째인 27일 진도 사고해역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실종자 가족 일부는 더딘 수색작업에 .. 더보기 이전 1 ··· 767 768 769 770 771 772 773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