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을 심리지원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24일 “실종자 가족이나 유족에게 가장 좋은 위로는 공감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이 의사는 “잠을 못 자서 수면제를 처방해도 먹지 않는다. 24시간 깨어있기를 바란다”며 “살아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은 미안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은 이날 등교를 재개하고 심리치료를 받았습니다.지금 필요한 것은 '공감'이다함께 겪는 힘든 시기… “선생님이 괜찮으면 아이들도 괜찮다”“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학생들 떠나보낸 자책·죄책감에 어른들 ‘미안해 신드롬’학생들 가슴엔 검은 리본·노란 리본 “서로 위로하며 아픔 이겨내고 있다” 눈물도 말라버린 부모들은 “내 새끼 한번만 안아보고 싶다”고 통곡했습니다.24일 전남.. 더보기 이전 1 ··· 769 770 771 772 773 774 77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