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현장엔 구조 전문가가 없었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첫 구조상황을 찍은 동영상이 28일 공개됐습니다. 목포해경 경비정 123정 소속 경찰이 휴대폰으로 찍은 9분45초 분량으로 49개 주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국내 재난대응 체계의 허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속수무책으로 금쪽같은 시간만 흘러갔습니다.골든타임에 배 1척 헬기 2대...구조 전문가도 없었다“기다리라면서 방송 더 안 나와”… 마지막 카톡은 10시17분“쓸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야 하지만… 그런 시도 안 했다”화물 1077톤 넘으면 위험… 과적 문의 후 3배 초과 적재갑판 위 3분… 해경, 선내 진입해 승객들 탈출 지시했더라면…“선체 70도 넘게 기울어 선내 진입 못해…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 위주로 구조”물살 거센 ‘사리’ 시작… 객실 통로 확보.. 더보기 이전 1 ··· 766 767 768 769 770 771 77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