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숙청설’ 김영철 건재, 무분별한 대북보도 지양해야 ‘하노이 노딜’ 책임으로 강제노역설, 숙청설이 나돌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2일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관람했다는 보도를 사진과 함께 내보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수행간부에 포함돼 공연을 함께 관람한 사실이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31일 “김영철은 노역형, 김혁철은 총살” 제목의 1면 머리기사에서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 부위원장이 혁명화 조치를 당했다면서 “(통일전선부장에서) 해임 후 자강도에서 강제노역 중”이라는 ‘북한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의 보도는 조선일보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사흘 만에 확인시켜준 셈이다. 조선일보는 해당 기..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