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공권력·공포감 조성 비판보도 봉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정권이 임명한 경영진에 저항하다 기소된 언론인은 61명, 사내 징계를 받은 언론인은 해고 8명을 포함해 249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비취재·비제작 부서로 전보되거나 지방으로 쫓겨갔다. ‘유배’된 언론인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최승호 전 MBC 「PD수첩」 PD, 김용진 전 KBS 탐사보도팀장, 임장혁 전 YTN 「돌발영상」 팀장, 김진혁 전 EBS 「지식채널e」 PD가 지난 3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정권의 시사보도 탄압에 대한 증언과 대안’ 토론회에서 언론 탄압의 실태를 증언했다. 김용진 기자는 “언론이 정권을 견제하도록 했다면 정부가 이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시사프로그램 탄압의 최대 피해자는 이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PD는.. 더보기 이전 1 ··· 2131 2132 2133 2134 2135 2136 213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