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면 정부 덕, 안되면 국민 탓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 대량 영업정지 사태가 고객들의 뱅크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실관리에 대한 반성 없이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면서 금융감독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총리실에 반기를 든 것입니다. 국무총리실은 9일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 혁신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제2금융권에 자료제출 요구권을 갖도록 하는 한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신뢰를 회복하려면 금감원, 금융위 등 금융당국 전부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금융위원장의 '네 탓' 김석동 "예보, 한은에 단독조사권 못줘" '금융감독 혁신 TF' 출범...내달 중 결과 발표 금융당국 전체 수술해 '검사권.. 더보기 이전 1 ··· 2169 2170 2171 2172 2173 2174 217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