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길원옥할머니의 말 '한 사람이라도 덜 다치길' 위안부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일본 참사 소회입니다. 1940년 고향 평양에서 위안부로 끌려가 만주, 베이징에서 고통을 겪다 해방 후 귀국했습니다. "TV에서 너무 참혹하고 슬픈 광경을 보니까 내가 당한 건 잠시 잊어버렸어요. 아이구, 아이구, 저걸 어떡하나. 몸과 마음이 성한 데가 없지만 마을 전체가 떠내려가고 발전소가 폭발한다는데, 내가 아프다는 생각을 할 틈이 없어요. 세상에 그런 무서운 난리가 어디 있겠어요. 옛날 우리네들이 당할 때는 이보다 더 큰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더 무서운 일도 생기네요. 사람이라면 그런 참사를 보고 다 같은 마음일 겁니다." 사람 마음 다 똑같아, 한 사람이라도 덜 다치길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는 “한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세계 처음이다. 이번 .. 더보기 이전 1 ··· 2261 2262 2263 2264 2265 2266 226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