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와 자료로 드러난 정부와 친정부 언론 간의 관계 이명박 정부의 ‘친정부 언론’에 대한 각종 혜택·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각종 협찬·지원을 통해 친정부 언론에 실질적인 특혜성 지원을 해주는 한편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만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비판언론의 칼럼·보도는 외면하는 것으로 조사된 자료도 나왔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이 주로 수의계약을 통해 ‘정책 및 기관홍보’ 명목의 언론사 협찬을 남발했다”고 밝혔다. 문화부와 8개 산하 기관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모두 30차례에 걸쳐 지상파TV와 신문사에 협찬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한 3000만원 미만 9건을 제외하고 19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다. 공개경쟁입찰은 단 2건에 불과했다.. 더보기 이전 1 ···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