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1) 정동에서 [삼성]을 생각한다 => 내려간 1편의 아픔, 밀려난 2편의 회한
1946년 10월 6일, 일제 시대에 진입하는 길목에 폐간된 경향신문의 재창간 64주년을 기념하며, 아울러 1960년 4월 27일, 李 박사 시절, 자유당 정권을 비판하다 폐간된 경향신문의 복간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작은 기획작을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고, 2010년 상반기에 화제작이 되었던 [삼성을 생각한다] 이야기를 다시 해 보면서, 두 번에 걸쳐 언론과 관련된 사족을 덧대어볼까 합니다. 부디 너그럽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 그러니까 2010년 2월, 바람이 차던 어느 겨울날, [삼성을 생각한다]가 제법 두껍고 무거운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제목으로만 보면 '삼성'이라는 재벌에 관해 쓰인 적지않은 책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한 권당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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