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의견광고 내는 인터넷동호회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 ㆍ"이젠 기사제목만 봐도 감이와요, 걸러보게 되죠” 지난해 이맘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시민들 사이에 유행했던 놀이가 하나 있다. ‘신문에 의견 광고 내기’다. 의견 광고를 하면 정부에 비판적 여론을 전달할 수 있고 지지하는 신문사를 후원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인터넷 동호회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 운영자 우정민, 박소윤, 박안나, 이영숙씨(왼쪽부터). |김정근기자 촛불집회가 끝나면서 의견 광고는 줄어들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그런데 촛불집회 1주년이 지나도록 신문에 의견 광고를 내는 촛불시민들이 있다.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의 독자라면 한번은 보았을 이름, 인터넷 동호회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이하 세바여·http://cafe.naver.com/letemansei)’이다. 이 ‘여.. 더보기 이전 1 ··· 2973 2974 2975 2976 2977 2978 297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