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회적기업…무료병원 ‘프리메드’ 대표 송호원 ㆍ“거리로 나서면 환자많은데 돈 없어 욕심껏 진료 못해 안타깝죠” 지난해 12월 민간 연구소 ‘희망제작소’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은 일반 기업처럼 이윤을 추구하되, 그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는 사회단체도 후원금이 끊기면 지속가능한 활동이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할 목적으로, 사회운동에 영리 기업의 운영 방식을 접목한 것이다. 희망제작소는 이 대회에서 송호원(연세대 의학과)·허주원(카이스트 경영학과)·주재영(홍익대 건축과)·신동윤(연세대 의학과)씨 등 대학생 4명이 제출한 무료 병원 아이디어 ‘프리메드(Freemed)’에 대상을 시상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무상 .. 더보기 이전 1 ··· 2979 2980 2981 2982 2983 2984 298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