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상]독자들의 삶은 변했다 “점점 빨리 변하고 혼돈스러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도 변화하고 학습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자신을 반복해서 재발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뿐 아니라 미디어도 그렇다. 그런데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언론사가 있어 독자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있어 언론이 생겼다는 것으로부터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특별한 독자의 삶, 그것이 미디어다. 아주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는 그놈을 펼쳐드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애정하는, 돈을 내고 산 물건도 아닌 녀석을 말이다. 여기서 본 것이 저기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종이신문을 보지 않고 모바일 플랫폼에서 흘려본다. 본방을 사수하지 않고 몰아본다. 환경이 다르고 독자가 다른 사람이다. 누구나 똑같이 보는 범용 콘텐츠가 아니라 .. 더보기 이전 1 ··· 324 325 326 327 328 329 330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