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언론 개혁! 이번 선거 시기에도 주류 언론들의 왜곡·편파 보도가 극심했다. 정당들은 대선 때와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 각종 총선 공약들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수막에 쓰인 지역 선심 공약을 제외하고 국회의원 후보나 정당들의 공약을 언론을 통해서 들어보거나 그래서 기억하는 유권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제대로 된 인물 또는 정책 검증 보도도 찾기 힘들었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보도도 거의 없었다. 소위 바람직한 선거보도가 없었다. 반면 언론들은 이번에도 북풍 보도, 경마중계식 여론조사 보도, 정치 혐오 조장 보도, 편파 보도 등 예전 선거보도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반복했다. 특히 북풍보도는 심각한 문제였다. 이번에는 개성공단 폐쇄 등 대결 불사를 외치는 남풍이 북풍에 맞.. 더보기 이전 1 ··· 326 327 328 329 330 331 33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