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다큐 ‘괘씸죄’, ‘지식채널e’ 떠나는 김진혁 EBS PD ㆍ소외된 것 되돌아보기 ㆍ편견 비판적으로 보기 ㆍ이것이 ‘지식채널e즘’ 시절이 하 수상하다는 방증일까. 영웅이 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투사’가 되고 ‘열사’가 되고 있다. 타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 생업인 언론 종사자가 되레 뉴스 인물로 주목받는 사건이 빈발하는 것을 봐도 그렇다. 김진혁 PD는 “원래 평범한 PD인데 사회 분위기가 나를 특별한 PD로 만들었다”며 “ ‘지식채널e’를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 형식을 만들어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BS 교양 프로그램 ‘지식채널e’의 연출을 맡았던 김진혁 EBS PD(34)도 최근 언론계가 배출한 ‘투사’ 중 하나다. 지난 5월12일 광우병을 소재로 한 ‘17년 후’ 편을 제작, 방송한 게 발단이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더보기 이전 1 ··· 2994 2995 2996 2997 2998 2999 3000 ··· 3002 다음